여름엔 '페스티벌'이죠, 신나는 휴가 떠나요…인천 울산 전주 여수 잠실 대구
2016-07-28 00:0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폭염도 녹여버릴 신나는 여름 뮤직 페스티벌이 휴가철을 맞아 속속 시작되고 있다.
지난 주말 총 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료한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에 이어 펜타포트락페스티벌, 인천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울산서머페스티벌, 여수 레드캐럿 뮤직페스티벌 등이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막을 올린다.
푸르고 청정한 자연과 쾌적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야외 뮤직페스티벌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의 즐거움이다. 특히 전국 각 지역에서 휴가철을 겨냥한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때문에 음악과 함께 피서를 즐길 겸 각 고장 먹거리도 맛볼 겸 방문하기도 썩 괜찮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으면서 울산의 대표 여름축제로 발돋움한 '울산서머페스티벌'도 1990년대 가수들의 무대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의 댄스음악, 트로트음악, 7080세대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며,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마련된다.
여수 바다가 훤히 보이는 여수엑스포에서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여수 레드캐럿 뮤직페스티벌 '도 볼거리다. DJ DOC, SG 워너비, 휘성, 노브레인, 로이킴, 다비치, 문명진, 거미, 양동근, 스웽키 튠즈 등 50팀에 가까운 국내 뮤지션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워터밤 페스티벌 2016(7월 30일/ 잠실종합운동장 특설 링), 2016 JUMF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8월 5일~7일/ 전주종합경기장), 2016 대구 포크페스티벌(8월 5일~7일/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다채로운 여름 뮤직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