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현장체험 활기
2016-07-26 16:34
‘잔디인형 만들기’ 재미있어요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엑스포에서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문화장터 현장체험이 학생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주말을 맞아 열린 경주엑스포 문화장터에서는 여러 학교들이 단체로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경주엑스포 내 전시와 영상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3일 참여한 대구 강동초등학교와 동호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에 ‘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쥬라기로드 화석박물관 등 경주엑스포 공원 내 다양한 전시와 영상을 관람했다.
체험에 참여한 박서현(강동초, 5학년)양은 “쥬라기로드에서 다양한 화석과 공룡들을 만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잔디인형 만들기 체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경주엑스포가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문화체험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지난 4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문화장터 아리랑난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공원의 다양한 전시·영상과 문화장터의 문화·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초·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지역사회 연계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를 관내 초·중등학교와의 교육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체험, 기관탐방 등도 지원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의 경우 예약 시 평일에도 체험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누구나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