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기능강화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2016-07-26 07:59
변재일·양승조·박덕흠·도종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의 주관·후원했다.
성신여대 권용우 명예교수(중앙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는 '국토중부권 기능 활성화를 위한 행복도시건설 특별법 개정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일자형에서 다극 권역형으로 미래 국토구조 변화를 전망했다.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 한반도 중부 동서벨트로서 21세기 동북아 핵심도시권 및 도시혁신을 전파하는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교수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의 공간적 범위인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상생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을 위해 행복도시건설특별회계의 지원범위를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으로 확장하는 행복도시건설특별회계의 탄력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특별법 개정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발전과 행복도시의 신 수도권 건설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은 진영환 청운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이태일 한아도시연구소 부회장, 서태성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 이태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용준 충남연구원 연구부장 등이 참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복도시가 국토 중부권 핵심으로 충청권 상생협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