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사랑해, 매기' 27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2016-07-25 17:39

[사진=메가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멕시코 영화 ‘사랑해, 매기’가 7월 27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된다.

영화 ‘사랑해, 매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발렌틴’이 얼떨결에 딸 ‘매기’를 키우게 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아 전 세계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또한,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전미흥행 역대 5위를 기록하며 개봉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쩌다 보니 딸을 키우게 되는 어리버리 아빠 ‘발렌틴’ 역에는 멕시코의 국민스타 유지니오 델레즈, 사랑스러운 딸 ‘매기’ 역에는 SNS로 공개 모집해 발굴한 소녀 로레토 페랄타가 맡았다. 특히, 차세대 아역스타 로레토 페랄타는 극 중 영어와 스페인어 2개 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천재 소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는 단독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 및 여성 관객 시사회, 부녀 시사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해, 매기’를 기다리는 국내 팬들에게 먼저 찾아가 감동 스토리를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사랑해, 매기’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여름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감동 외화’로 네티즌 투표 1위를 차지하는 등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낯선 언어와 낯선 배우지만 전 세계가 통하는 감동으로 엄청난 흥행을 만들어 낸 이 작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딸 바보 아빠와 앙증맞고 귀여운 외모의 딸이 보여주는 코믹하지만 감동적인 스토리는 극장가에 잔잔한 폭풍을 몰고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사랑해, 매기’는 오는 27일(수)부터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