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숙원』 인천 남구 옛시민회관 사거리 지상 횡단보도 생긴다.

2016-07-25 11:0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구 옛 시민회관 사거리에 사라졌던 횡단보도가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원도심 지역으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이동권 보호와 원도심 개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통행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그 동안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들을 위한 지상 횡단보도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 왔었다. 논의가 시작 된지 6년여 만에 설치가 확정된 것이다.

시민회관4거리[1]


기존의 지하보도는 승강기 등이 없어 교통약자들이 주안역 방향이나 신기시장 방향으로 이동 하려면 멀리 떨어진 경인상가 쪽 횡단보도를 우회하여 이동하곤 하여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뿐 아니라 지하와 지상 상가의 상생적 발전은 물론 의료복합단지 개발로 이후 증가할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 시,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쇼핑, 관광, 업무 등을 볼 수 있는 커뮤니티와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