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미담장학회, 전국 청소년 대상 '드림 멘토링 캠프' 개최

2016-07-24 14:0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KAIST 미담장학회는 23~25일 동안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에서 전국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드림 멘토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드림 멘토링 캠프에서 카이스트 재학생들은 참여하는 학생들의 멘토로, 진로에 대한 상담과 공부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RC-CAR 조립, 드론 조립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유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곽대훈 카이스트 미담장학회 매니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계획 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직접 RC-CAR와 드론 제작 및 조종체험을 하며 과학기술에 흥미를 느끼고 이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미담장학회는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공평한 교육기회를 얻도록 돕기 위해 2009년에 조직됐다. 설립한 이래로 주로 소외 계층 중·고등학생들에게 KAIST 강의실에서 1주일에 3시간씩 영어, 수학, 과학 등 3개의 과목을 가르치고, 드림 멘토링 캠프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