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화재경계지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2016-07-22 16:15

[사진제공=안양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가 22일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및 양보의식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중앙시장에서 실시했다.

중앙시장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시장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여건이 상존돼 있는 곳이다.

이번 훈련은 의용소방대, 경찰, 중앙시장 상인회와 연계하고, 차량 6대 및 40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훈련내용은 긴급출동, 홍보방송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전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양소방서에서 제작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용 스티커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권용성 서장은 “출동 중인 소방차량을 발견 시 빠른 양보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