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비군사화 시설 운영업체, 삼양화학공업 선정

2016-07-22 10:15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국방부는 향후 5년간 친환경적 탄약비군사화 시설을 운영할 업체로 삼양화학공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탄약비군사화는 본래의 군사목적에 사용할 수 없도록 소각 또는 분해 등을 통해 탄약의 고유한 특성을 제거하는 조치를 뜻한다.

국방부는 입찰 업체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양화학공업이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삼양화학공업은 현재도 탄약비군사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향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다시 한 번 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삼양화학공업은 지난 5년간 탄약비군사화 시설을 무사고로 운영해온 업체”라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탄약비군사화 시설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