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결혼이민자 행복잡(job)카페 운영
2016-07-21 11:5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의사소통과 문화 차이로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결혼이민자 행복잡(job)카페”를 운영한다.
정부3.0 국민행복시대에 발맞춰 취업역량 강화 및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결혼이민자 행복잡(job)카페”는 송정동에 위치한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운영된다.
카페에는 광주시 여성새일센터의 전문 취업설계사가 파견되어 1:1 상담을 통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안내 △구직등록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구직을 지원하고, 다양한 직업 종류의 이해를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직업카드를 활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는 공공 일자리사업으로 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레인보우 교육사업단」운영을 비롯, 직업 기초소양교육,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중국어지도자 양성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정책이 한국어교육과 같은 초기 정착단계에서 나아가 취업교육과 일자리 지원 등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시책으로 변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