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박민지, 고우리-전노민 부녀 악행에 '수난'

2016-07-21 09:28

'다시 시작해' 박민지 출연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다시 시작해'에서 박민지가 고우리 부녀의 악행에 수난의 시기를 보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이태성(전노민 분)은 나봉일(강신일 분)과 나영자(박민지 분)의 곤란한 만남을 주선하며 둘을 동시에 압박했다.

나봉일, 나영자 부녀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백화점 근무와 의료사고를 서로에게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태성이 이를 이용해 둘을 자극하려 했던 것. 그러나 회장 강병철(윤주상 분)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나봉일과 나영자의 만남은 무산되었다. 이러한 이태성의 의중을 모르는 나영자는 이태성과 나봉일의 관계에 끊임없이 의문점을 던졌다.

이태서으이 딸 이예라(고우리 분)는 나영자와 강지욱(박선호 분)의 저녁 약속을 방해하기 위해 나영자를 영종도 은하호텔로 파견을 보냈다. 나영자는 갑작스런 파견으로 지갑과 핸드폰 등 소지품을 챙기지 못한 탓에 난관에 부딪히게 됐고 이예라에게 이러한 나영자의 상황을 전해 들은 하성재는 곧장 영종도로 향했다. 그러나 이들은 은하호텔 앞에서 엇갈렸고 이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