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음원차트] 대세 걸그룹의 진격 여자친구, '너그리고나' 주간음원차트 1위
2016-07-21 08:4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발표 직후 대중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는 지난 7월 2주차 국내 주요 음원차트 엠넷,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 등에서 주간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는 신나는 락사운드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여자친구 트레이드마크인 격렬하고 파워풀한 칼군무와 잘 어우러져 여자친구만의 파워청순 컨셉이 이번에도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소리바다는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가 7월 2주차 (7월 11일 ~ 7월 17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승자 비와이의 ‘Day Day (Feat. 박재범)’이 2위를 차지했고, ‘Forever’ 또한 6위에 오르며 새로운 ‘음원괴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준 우승자인 씨잼의 ‘아름다워 (Feat.지코)’가 15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샵건의 ‘미친놈 (Feat.제시)’가 7위에, 보이비의 ‘호랑나비(Feat. Gill, 리듬파워)가 11위에,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원이 부른 ‘맘 편히’가 18위에, 마지막으로 Zion.T의 ‘쿵’이 20위에 각각 랭크되며 힙합장르가 대중음악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강력한 음원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실력파 보컬 효린이 부른 ‘보고싶어’가 음원 발표 직후 좋은 반응을 보이며 13위에 올라왔으며 수지가 부른 ‘Ring My Bell’이 16위에, 키썸과 슬옹이 함께 부른 ‘틀린그림찾기’가 17위에 랭크되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기존의 아이돌 그룹들이 점령했던 차트 상위권에서 힙합장르의 개성 있는 음원들이 대중음악 전반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향후 발표될 음원들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