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폭염대응 T/F팀 구성 운영
2016-07-20 13:5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폭염대응T/F팀을 꾸려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안전행정국장을 통제관으로 하는 폭염대응T/F팀은 건강관리지원, 농산물보호, 전력수급, 비상급수 등 무더위에 우려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6개반 21명으로 편성돼 있으며, 소방서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폭염대응T/F팀은 기온이 30도 이상 상승하는데 따른 상황전반에 촉각을 기울이는 가운데 무더위쉼터의 냉방기기 가동실태 등을 점검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및 환자 등의 폭염취약계층을 파악,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또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전력위기에 대비하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농·축수산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별도의 예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세우고, 폭염특보 발령 시 SNS와 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행동요령을 전파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18일 삼덕도서관과 만안종합사회복지관 신축현장 방문에 이어 20일에는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를 찾아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진호 부시장도 안양금융센터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취약계층 가정도 방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