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새둥지 찾았다…유선-서신애와 한솥밥

2016-07-20 08:14

모션미디어와 전속계약 맺은 박규리[사진=모션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연기자 박규리가 모션미디어에 새둥지를 틀었다.

모션미디어는 박규리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박규리는 지난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의 한 코너 '소나기'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아역배우 출신 탤런트다.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이후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 '히어로', '엄마가 뭐길래' , MBC퀸 '네일샵 파리스', 드라마큐브 '시크릿 러브', QueeN 네일샵 파리스' ,드라마큐브 '시크릿 러브', KBS1 '장영실', 영화 '알파 앤 오메가',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탄탄한 필모그래프를 쌓았다.

모션미디어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박규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에 나선 박규리는 그 동안 보인 끼와 재능을 토대로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칠 박규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규리가 새롭게 자리잡은 모션미디어에는 배우 유선, 이종혁, 박정학, 서신애, 구성환 등이 소속돼 있다.

배우로서의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박규리는 21일 열리는 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