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빅스 中 ‘더 리믹스’ 4회 우승…中에서도 통했다
2016-07-19 09:1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이 그룹 빅스의 매력이 중국에서도 통했다.
빅스는 지난 17일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강소위성 ‘盖世音雄 -Heroes of The Remix(이하 The Remix)' 4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빅스는 원조 한류 가수 이정현의 노래 ‘와’와 ‘바꿔’를 편곡해 독특한 느낌의 무대로 후반전 우승자에 등극했다. 전반전 우승자로 선발된 중국의 인기 가수 지커쥔이와의 최종 경합에서 현장 청중단 투표를 통해 빅스가 4회 우승을 차지했다.
빅스의 멘토이자 중화권 톱스타인 하린은 무대가 끝나자 “정말 강력하고 파워풀한 무대였다. 중국의 문화인 북에 한국의 문화인 부채춤을 더하니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무대를 볼 수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방송 직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실시간으로 “빅스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드디어 우승할 줄 알았다” “빅스 처음 봤을 때부터 응원하고 있다” 등 빅스 무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올라오는 등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빅스는 이 프로그램에서 중화권 톱 가수이자 MC,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린을 멘토로 맞이해 매회 파격적인 무대를 꾸미고 있다.
한편 빅스는 오는 8월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VIXX LIVE FANTASIA ELYSIUM’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