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 결핵관리 강화 협력체계 가동
2016-07-18 17:4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외국인 결핵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4일 대한결핵협회, 국립마산병원,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와 함께 외국인에 대한 결핵관리 향상을 위해 각 기관별 상호교류 및 협력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외국인 결핵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검사 및 진단, 치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외국인 결핵환자 치료지원 쉼터 운영사업은 경제적 상황이 어렵고 거주지가 불분명한 외국인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주거 및 숙식이 가능한 쉼터 시설을 이용하도록 하면서 대상자에 대한 직접 복약확인 치료를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입소 기간 중 발생하는 치료비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협력해 외국인 결핵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으로 결핵퇴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