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찾아가는 영상문화, 영화처럼 즐겨볼까?
2016-07-18 11:44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 서천군 봄의 마을에서 발대식 갖고 ‘첫 시동’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올 8월부터 신규로 운영하는 영상문화나눔사업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CINENORI)’ 발대식이 오는 26일 춘장대해수욕장과 구)판교역사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된다.
영상문화 체험 특화버스인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는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해 영상문화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동형 영상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일까지 서천군 곳곳에서 진행된다.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CINENORI)’의 주요 프로그램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우리의 이야기로 다시 찍거나 웹툰에 대사를 입혀 더빙하는 등의 영상제작체험과 △다양한 포맷의 뉴스를 제작 △과거 혹은 미래의 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UCC제작 체험 등이다.
27일 열리는 발대식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서천 봄의 마을 광장에서 진행된다. 퓨전국악밴드 ‘예인스토리’, 힙합듀오 ‘가리온’의 축하공연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인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가 변사의 해설과 4인조 밴드의 라이브연주, 배우들의 실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결합으로 시연된다.
또한 26일부터는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서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개막돼 8월 2일까지 금, 토, 일을 제외한 5일간 환경과 인권 그리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