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 황새 일가족 방사
2016-07-18 11: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상록재단은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예산 황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 일가족 다섯 마리를 방사했다.
이 자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 일본의 황새복원 최고 권위자인 야마기시 사토시 박사(현 효고황새고향공원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조류다.
LG상록재단은 2013년도부터 황새를 복원하고 증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군, 황새복원센터(교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황새 인공둥지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남상건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통해 “LG상록재단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때만이 참 생명이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황새 인공둥지지원사업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균형을 되찾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