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빅데이터 기반 가맹점 지원 서비스 BMP 론칭

2016-07-18 09:21

[사진=삼성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지원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BMP를 공식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BMP는 가맹점 대상 맞춤형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인 '비즈인사이트', 가맹점 이용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반영해 가맹점에 알려주는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 가맹점 혜택을 적절한 회원에게 자동 제공하는 '삼성카드 LINK'로 구성됐다. 

먼저 '비즈인사이트'는 스마트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맹점이 필요로 하는 고객 소비성향, 시장 및 업종 트렌드 등 맞춤형 분석정보를 제공해 가맹점에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스마트알고리즘은 고객의 소비 패턴 등 314개의 유효한 변수를 분석해 보다 정교하게 소비성향 과 트렌드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삼성카드의 고유한 빅데이터 분석 방식이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자사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 A할인점의 경우, 신규 점포 오픈 시 빅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고객 이용률을 기존 대비 6배 수준인 18%로 끌어올렸다.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은 고객이 가맹점을 이용하고 결제하는 동시에 모바일을 통해 설문을 발송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다.

'삼성카드 LINK'는 삼성카드가 2014년 출시한 CLO 서비스로 회원이 본인의 카드에 혜택을 미리 연결시켜 놓으면, 쿠폰 등을 제시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결제해도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가맹점의 입장에서는 '삼성카드 LINK'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용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만 혜택이 선별적으로 적용되므로 비용절감 효과가 높고 이용 의사가 있는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세가지 서비스를 BMP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중소가맹점을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모바일·디지털 기반의 실용적인 혜택을 가맹점과 회원 모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