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나나, 짧지만 강렬하다…남다른 존재감 과시
2016-07-16 10:0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tvN 금토극 '굿와이프'에서 나나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tvN 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 3화에서 나나는 1, 2화에 이어 전도연과 남다른 케미로 사건을 해결하며 등장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모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김혜경(전도연 분)이 음주 교통사고 후 경찰 폭행으로 로펌을 찾은 서중원(윤계상 분)의 아버지 서재문(윤주상)의 변호를 맡게 됐다. 이에 김단(나나)은 미모는 물론 실력까지 출중한 조사원답게 서재문의 변호를 위한 증거자료를 누구보다 빨리 빼오는 등의 실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재문이 복용하고 있는 치매 약인 도네페질을 보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혜경이 의뢰인의 비밀유지 의무가 있는 사람으로서 재문의 치매 사실을 숨기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김단에게 "김단씨 도움이 필요해요"라는 등의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김단은 사건에 승소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 자료를 찾아 와 이번에도 역시 혜경이 맡은 사건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화에서 나나는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특히 김단이라는 역에 맞는 도도하고 차갑지만 자료 조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도연과의 케미를 발산하며 앞으로의 또 다른 활약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드라마 tvN '굿와이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