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기동대’ 사기꾼을 믿을 것인가, 경찰을 믿을 것인가? 혼란에 빠진 마동석
2016-07-16 09:3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어제(15일) 밤 11시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 제작 SM C&C)에서 혼란에 빠지게 되는 마동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금) 방송된OCN ’38사기동대’9회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9%, 최고 4.6%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549세) 역시 평균 2.8%, 최고 3.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백성일(마동석 분)이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안국장(조우진 분)이 백성일의 뒤를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것이 들통날뻔한 찰나 안국장의 전화를 엿들은 천성희(최수영 분)덕분에 38 사기동대는 위기를 벗어났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백성일을 만난 사재성(정인기 분)은 “당신은 지금 양정도에게 사기 당하고 있다”고 백성일을 회유하기 시작한다. 이어 사재성은 “양정도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증거를 가져오면 양정도를 처리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백성일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결국 방송 말미에 사재성이 준 녹음기를 들고 양정도를 찾아간 백성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이 진짜냐고 물어보는 백성일의 물음에 “사재성의 말이 맞다”며 “내가 아저씨를 이용하는 거다”고 말해 전개를 예측 불가하게 만들었다.
오늘(16일) 방송될 10회에서는 방필규 일가의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교묘한 사기를 이어나가는 38 사기동대의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사재성과 안국장의 마수에서 벗어나 사기를 진행할지 지켜보는 것도 이날 방송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 제작진에 따르면 별개의 사기로 보이는 방호석, 방미나(김지성 분)를 향한 두 작전이 교묘하게 뒤섞이게 되며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