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6 명품강소기업 30개사 선정

2016-07-15 11:05
2017년까지 100개사 선정…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2016년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3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6년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3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명품강소기업은 ㈜이앤비소프트, ㈜코셋, ㈜상오정밀, ㈜세일금형, 고려정밀㈜ 등 지역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강소기업 30개사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7개사, 전자 4개사, 금형 4개사, 광산업 2개사, 기계 1개사, 기타분야 6개사 등 제조업 24개사와 디자인·정보기술(IT) 등 지식서비스 산업 6개사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해 광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60개사를 선정, 2017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명품강소기업에는 3년 동안 자금 지원, 기업진단과 컨설팅, 기업 융합․협업과제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16개 지역 기업 지원 유관기관으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현장밀착형 기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동희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을 육성한 결과 올해는 국가공모사업인 글로벌강소기업에 6개사, World Class 300에 1개사가 선정되는 등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명품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8월 2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