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학생 독도대장정 나서
2016-07-15 10:4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 대학생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15~24일 총 240㎞에 달하는 독도 대장정에 나섰다.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장정에는 행사 주최 측인 시대복지공감이 ‘광복 71주년 기념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 공모를 통해 사전 모집한 성남 대학생 50명과 행사 관계자 등 모두 7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성남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한 뒤 독도를 향해 9박 10일간의 행군을 시작했다.
성남시 해병전우회도 야탑역 광장까지 함께 걸으며 완주를 기원했다.
이번 대장정은 성남~한강~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임진각~연천~강원도 철원~강릉~경상북도 울릉군을 거쳐 독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북 울릉군수는 완주자들에게 독도 명예주민등록증을 준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 행사를 후원했다. 당시 참가 대학생 70명 가운데 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