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대, 15일 '사드 현장 방문' 성주 찾는다

2016-07-14 20:08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사드 관련 질문을 하다 관련 문건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6.7.5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15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확정지로 발표된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김 의원 측은 14일 "현지 주민들의 현재 상황과 입장을 전해 듣고, 사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성주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주군농민회 등 지역 주민, '사드 배치 반대 대구·경북대책위'와 함께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에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드 효용성, 동북아 외교·안보에 미치는 영향, 사드 배치 결정에서 절차적 문제 등 사드를 둘러싼 논란을 짚을 예정이다. 사드가 배치되는 경북 성주읍 성산리의 공군 방공기지인 성산포대도 시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