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 개최
2016-07-13 14:38
열린 채용오디션, 현장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 컨설팅관 운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4일 오후 1시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B홀에서 100여 개의 지역 우수기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이 함께 하는 ‘2016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밀착형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 및 기업의 우수한 고졸인재 발굴을 지원하여 구인난을 해결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의 실질적 취업지원과 취업활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으로는 올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삼덕통상㈜, ㈜에스에이치팩, 효성전기㈜와 부산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전진엔텍를 비롯해 ㈜아즈텍WB, 동양체인공업㈜, ㈜나노텍세라믹스, ㈜엘스콤, ㈜오토닉스, ㈜엔케이, ㈜화인, 현진소재㈜ 등 100여개의 부산권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대거 참가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채용 상담과 면접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1:1 현장면접을 통해 고졸인재를 선발할 계획으로 구인인원은 400여명이다.
특히, 특성화고생과 우수 기업간 취업 매칭 기회를 보다 적극 제공하고자 당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채용 오디션’이 개최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심사위원이 되고 참가 학생들이 공개 오디션 형태로 자기소개 발표를 해서 우수한 학생을 선정·시상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화·마이스터 고교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의 취업정보와 실무분야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이 가능한 내실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