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권발급기간 조정 시행
2016-07-13 14: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현재 3일인 여권발급기간을 4일로 조정해 15일부서 시행한다.
시는 2008년 2월부터 시민편의를 위해 여권법정발급기간인 7일보다 4일을 줄여 신청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 여권을 발급해 왔다.
접수 첫날 심사를 거쳐 2일차에 중앙발급센터에서 여권제작 및 배송 그리고 3일차에 여권을 교부하는 방식이다.
최근 들어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2014년 4만3500백여건이었던 것이 지난해인 2015년도에는 5만3700여건으로 1만건 넘게 늘어났다.
특히 올 들어 6월까지 3만2000여건에 이르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4%가 증가한 수치다.
한편 시는 올해 2월부터 여권민원실에 수수료 수납 전용 창구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지난달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여권창구 확장과 순번대기 모니터를 신설하는 등 여권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