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2일 안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및 유니버셜디자인의 필요성 및 기본 원리 등 공직자들이 각종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적용해야 할 디자인 개념에 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실시한 용인대학교 이상원 교수와 명지대학교 채민규 교수는 “공공서비스 및 공공사업 전 분야에 디자인개념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필요성에 대한 공직자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인간중심의 공공디자인 실현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공공서비스 분야에 셉테드 및 유니버셜디자인 개념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유니버셜 디자인 체험 및 참여 교육으로 공공건축물과 시설물 등에서 유니버셜 디자인 반영사례 및 개선할 점들을 점검 분석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