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후원하고 (사)안산소시모가 주관하는 에너지안전강사 양성 교육 수료식이 지난  8일 상록구 소재 안산소시모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5월 공개 모집한 에너지안전 분야에 관심 있는 학부모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수료생들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안전 체험 교육 도우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그동안 석유·전기·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에너지의 생성 원리 및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박양복 녹색에너지과장은 “지난해에 처음 실시한 에너지안전교육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에너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옥 (사)안산소시모 대표는 “올해는 초등학교에서 에너지안전교육 신청이 잇따르고 있어 강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에너지안전강사 양성 교육은 30명이 참여하여 20명이 3개월간의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초등학교 4개교에서 74학급 2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