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 최고치 또 경신...다우 0.66%↑
2016-07-13 06:27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0.74포인트(0.66%) 상승한 1만8347.6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70%) 오른 2152.1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18포인트(0.69%) 상승한 5022.82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인 1만8312.39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주가가 5% 넘게 급등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서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각각 3%, 1.5% 올랐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가 향후 2년 반 동안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2018년 말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한 번 인상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2018년 말 기준금리는 0.63%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