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 모바일 게임ㆍ금융 보안 솔루션 덕 상반기 매출 390% 껑충
2016-07-12 16:52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가 출시한 통합보안솔루션 리앱(LIAPP)'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0%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앱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필요한 모든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상반기 리앱 매출 구성은 게임 분야에서 4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어 금융 분야가 30% 소셜ㆍ커뮤니케이션 15%, 기타 10%를 보이고 있다. 게임과 금융 분야의 매출 구성을 더하면 전체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락인컴퍼니는 2014년 10월 리앱을 출시한 이후, 제품 문의와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리앱 포 게임'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앱 포 엔터프라이즈' 등 특화 제품군이 금융, 게임 분야에서 신규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상반기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 금융사들이 핀테크와 해외 모바일 금융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며 보안 관련 인력과 예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락인컴퍼니는 보안 정책에 따라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는 유연하고 능동적인 보안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금융사별로 각기 다른 보안정책에 따라 능동적으로 보안 설정이 가능해 전략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제품의 장점을 인정받아 금융사로부터 제품 기술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게 락인컴퍼니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