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오정연, 母 이경진 향한 서운함 폭발 '눈물'

2016-07-12 14:23

'워킹맘 육아대디' 오정연(위 왼쪽) 출연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오정연이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 46회에서 주예은(오정연 분)이 새엄마 수란(이경진 분)을 향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주예은은 자신이 수란의 친딸이 이미소(홍은희 분)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소리쳤다. 그간 남편 일목(한지상 분)에게 이 사실을 전해 듣고도 차마 아는 척 못 하고 있던 예은은 미소의 아이를 돌보는 수란을 목격하고 서운했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예은은 수란에게 "평생 그리워했잖아. 아줌마가 딸 사진 보면서 우는 거 내가 얼마나 많이 봤는데. 내가 안다고 말 하면 나 버리고 딸한테 갈까 봐 모른 척 하고 살았어"라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주예은 역에 완전히 녹아든 듯 울먹이고 애원하는 연기를 섬세하게 펼쳤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주예은 역에 몰입하고 있는 오정연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