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주도 지역 T멤버십 혜택 강화

2016-07-12 13:35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T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관광지인 제주도 내 인기 관광지 16곳과 새롭게 제휴, 오는 13일부터 T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T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제주도 내 △테마파크 6곳 △박물관 4곳 △수목원 3곳 △공연 1개 △체험 활동 2개 등으로 고객은 제휴처에 따라 20%에서 최대 5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여름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이번에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 내 인기 관광지를 선정, 지역 특화 멤버십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7~8월 여름 휴가 기간 퍼시픽랜드·제주 미니랜드·제주 도라에몽 엑스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7곳의 관광지를 선정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T멤버십 고객이 여름 휴가시즌에 제주도에서 관광 유형별로 한 곳씩 방문할 경우, 11만7000원에서 5만700원으로 약 56% 할인된 금액(제주 도라에몽 엑스포(테마파크)·한울랜드(박물관)·상효원(수목원)·페인터즈 히어로(공연)·세리월드(체험) 5곳 기준)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일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제주도 전역 및 인근 도서에서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를 선보이는 등 제주 지역 특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받으며, 2GB를 다 써도 초당 3MB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 지역 특화형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지역·테마 등 카테고리별 고객의 숨은 니즈를 발굴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