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센트럴파크, 사계절 느끼는 공원으로 새단장”
2016-07-12 11:2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친환경 글로벌 도시를 상징하는 센트럴 파크가 수목 식재를 통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행 동선 상에 수목을 심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키 위한 센트럴파크 수목식재 공사가 두달여만인 이달 22일 마무리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청은 공원 내 수목이 자랄 수 있는 토심이 공간별로 상이한 점을 감안, 토심 확보에 대한 공사를 1차적으로 진행한 뒤 2차적으로 계절의 의미를 부여해 나무를 심었다.
센트럴파크 수목식재 관련 사진(그늘 제공 낙엽 감상 대왕참나무 수목식재)[1]
경제청은 봄에 화사한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 1천8백 그루 등 관목 5천 그루를, 여름에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에 낙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팝나무, 계수나무, 대왕참나무, 팽나무 등 낙엽교목 183그루를, 겨울에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성 교목인 섬잣나무, 향나무, 소나무 36 그루를 각각 센트럴파크에 심었다.
경제청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센트럴파크가 사계절 더욱더 아름다운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원 내 수목 생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송도국제도시를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