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 리브로 인수... ’유니타스 리브로’로 서비스명 변경

2016-07-12 09:09
도서유통 콘텐츠 개발... , 전문 분야별 MD 활성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공동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인터넷서점 ‘리브로’를 인수하며, ‘유니타스 리브로’로 서비스명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수의 1%가 누리는 것을 나머지 99%도 누리게 해 주자’는 비전을 가진 에스티유니타스는 최근 ST 2.0을 선언하며 기존 교육기업의 정체성을 확장, ‘돈이 없어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더해 ‘돈이 없어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목표로 에스티유니타스는 최근 인터넷서점 ‘리브로’를 인수, 콘텐츠 기업의 틀을 확장했다. 앞으로 리브로는 그 이름을 ‘유니타스 리브로’로 바꿔 달게 된다. 에스티유니타스와 함께 하게 됨으로써 브랜드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서비스명을 변경했다.

이번 인수로 인해 유니타스 리브로는 그 동안 탄탄하게 구축해온 도서유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스티유니타스의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새로운 온라인서점으로 발전해 갈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기존 공단기, 영단기, 스카이에듀 등 40여개 자사 브랜드에서 만든 수험서, 학습서 등의 교재와 제품 등을 유니타스 리브로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니타스 리브로는 기존에 에스티유니타스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본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추천을 해 주는 온라인서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유니타스 리브로는 출판사와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전문 분야별 MD 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에스티유니타스는 프리패스 도입, 단기고득점방법론 등으로 혁신을 주도했다”며 “리브로 인수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기업들과 연합하는 동시에 ‘돈이 없어도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