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탑독 래퍼 제니씨, 오늘(12일) 첫 솔로 앨범 발표…"음악적 한계 선입견 깨고싶다"

2016-07-12 08:29

탑독 멤버 제니씨, 솔로 앨범 발표 [사진=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탑독 제니씨가 솔로 가수로 변신한다.

제니씨는 12일 정오 멜론을 통해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인 ‘True be honest(트루 비 어니스트)’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서, 래퍼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니씨 솔로 타이틀곡 ‘disillusion(디스일루션)’은 자신이 만든 환상 속에서 빠져나와 현실을 보며 치열하게 음악 해야겠다는 다짐을 노래한 곡으로 진솔하고 거침없이 풀어낸 가사에 제니씨의 감성을 녹였다. 특히 이번 제니씨의 솔로 앨범은 탑독 4집 활동 이후 공백기 동안 그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같은 그룹 멤버인 낙타가 작곡과 편곡, 아톰이 피처링에 각각 참여했고 수록곡 5곡 모두를 제니씨가 작사-작곡해 본인만의 개성있는 음악으로 자생력을 키우며 싱어송라이터이자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제니씨는 "첫 솔로 앨범 ‘True be honest’를 통해 아이돌 그룹 멤버에 대해서 대중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한계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는 자신의 음악적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