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싸우자 귀신아', '또 오해영' 부담 떨치고 안정적 출발
2016-07-12 07:39
사연 있는 퇴마사와 한 많은 여고생 귀신으로 만난 옥택연과 김소현은 퍽 합이 좋았다. 머리끄덩이를 잡고 첫 만남부터 ‘개싸움’을 벌이는 모습 역시 유쾌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힘을 합쳐 귀신을 물리치는 모습 역시 예고되며 색다른 호러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기가 떨어진 돌팔이 ‘땡중’ 김상호와 귀신 동호회 멤버 강기영과 이다윗 등 개성 있는 캐릭터는 주, 조연을 가리지 않았다.
전작 ‘또 오해영’의 메가 히트로 ‘싸우자 귀신아’는 첫 시작부터 많은 부담을 껴안아야 했지만 신선한 소재와 배우의 호연으로 기분 좋게 출발선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