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웨이하이서 ‘2016한중문화창의산업교류회’ 열린다
2016-07-11 12:48
제1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 및 시상식 개최, 다수의 배우와 감독 참가
한국기업, 중국 시장 진출 위한 좋은 기회 될 것
정부에서 직접 한중 양국 기업간 교류회 주도
한국기업, 중국 시장 진출 위한 좋은 기회 될 것
정부에서 직접 한중 양국 기업간 교류회 주도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오는 9월 한중 양국 배우와 감독, 제작사, 문화 산업 관계자들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 모인다.
웨이하이시 선전부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시 국제전시회장에서 ‘2016한중문화창의산업교류회’와 ‘제1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가 열려 관계자 및 참관인 1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중국 공산당은 중앙위원회를 열고 문화콘텐츠와 아이디어 혁신산업의 발전 및 교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며 “이에 따라 산둥성 인민정부는 한중 양국의 문화, 관광, 영상 콘텐츠 및 아이디어 혁신 상품의 교류를 위해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인 웨이하이에서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에는 K-팝 공연 등 한중 양국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라 행사장 열기는 매우 뜨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중 양국의 만화, 동화, 완구, 공예품, 중소기업제품, 의료기기, 의류, 게임업체의 부스 전시와 양국 기업간 교류회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둥성 인민정부와 웨이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홍콩, 대만, 한국 그리고 중국 전역에서 바이어, 수입수출업체 등 8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