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반기 전국 2만3487가구 '푸르지오' 공급

2016-07-11 10:58
서울·수도권 1만7916가구 집중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올 하반기 전국 2만3487가구의 '푸르지오'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 △아파트 1만7420가구 △주상복합아파트 4447가구 △오피스텔 1620실 등이다. 특히 서울·수도권에 1만7916가구의 물량이 집중된다.

우선 이달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8월에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에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 규모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오산과 동탄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단지 주변에 시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운천초·중·고교가 가깝다.

경주 현곡지구 B1블록에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671가구(전용 70~115㎡)로 조성되며 지난해 완판된 1차(964가구)를 포함해 현곡지구 내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경주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이 들어서고, 넓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설계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 길이의 산책로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에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나원역(가칭, 2018년)이 신설될 예정이다.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 경주시청, 홈플러스, 동국대경주병원, 경주고속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다.

9월에는 재건축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우선 서울 강동구 고덕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총 4932가구 중 20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동명그린공원,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안산에서는 초지연립 1단지와 안산 원곡연립 3단지, 안산 초지연립 상단지를 재건축한 3개 단지 총 3972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36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11월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연희 1구역'을 공급할 예정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361가구 중 298가구다. 12월에는 부산 서대신2가 414-1번지를 재개발한 '부산 서대신6구역' 1628가구(일반분양 532가구)를 공급한다.

오피스텔 상품도 다수 공급된다. 9월 강남구 역삼동에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736실)를,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609실)를 선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는 탁월한 입지와 적절한 분양가,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 하반기 전국 각지에 선보이는 상품들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