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미래 일자리 창출에 올인
2016-07-10 19:31
고양시의 미래,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에 있다
이와 함께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5년 누적 경제효과가 9,300여억 원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국제 화훼박람회로 자리매김하며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 창출’을 항상 강조해 온 최성 고양시장은 “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IoT(사물인터넷) 실증단지,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고양시 일자리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축 및 고양 일자리센터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적기업·중소기업 간 상생발전, 미래 일자리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시는 최근 유치가 확정된 테크노밸리 및 방송영상 콘텐츠밸리와 향후 10년간 25조 원의 경제효과와 17만 개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K-컬처밸리 프로젝트 등 시의 각종 방송영상·문화관광·IT/SW·마이스산업 등을 연계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향후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1,9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1만 8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킨텍스를 중심으로 하는 마이스(MICE)산업과 MBC, SBS 등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국을 주축으로 하는 방송·문화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관내 8개 일자리 유관기관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일자리 지원과 관련한 복지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고양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를 2016년말 개소할 예정이다.
타 시군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경우 단순히 공간적으로 통합하는 것에 그치고 있으나 고양시는 유관기관 및 구직자들이 모두 이용 가능한 일자리 통합앱을 구축해 일자리 정보 교환 등의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도록 공간적·기능적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직자와 기업 간 일대일 매칭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총 5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의체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취업성공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구직자의 사회활동 적응 및 역량강화를 돕고 있다.
또한 고양 일자리센터(http://blog.naver.com/goyang_jobs)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연간 2,000명이 이용하며 취업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115회에 달하는 채용행사를 개최해 총 6,800여 명의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고양시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드림잡페스티벌, 청년캣취업사관학교, 특성화고 취업반, 대학생 직장체험, 찾아가는 군 일자리 취업지원 행사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지원, R&D 지원사업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일자리 확대, 사회적경제 청년멘토단 운영 등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12년 6월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10월 21일 ‘고양시 사회적 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합 제정했다. 동시에 이를 ‘고양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며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컨설팅-상용화-마케팅-네트워킹으로 이어지는 5단계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관내 사회적 기업 수는 지난해 기준 2011년 대비 96%가 증가했으며, 시는 사회적경제 중장기 전략수립,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외국어 가능 어르신 재능기부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시장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학관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재정 지원과 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해외시장 개척, 기술개발, 환경개선, 기업애로 해소 서비스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가구 및 공예 등 지역특화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사업, 영세상인 지원 등도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를 통해 영세상인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5년간 1,150여개 업체에 200억을 보증, 매년 300여 점포에 운영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최성 시장은 “비경제활동 인구의 증가세 및 산업기반 등 일자리 인프라 부족으로 실업률은 여전히 상승하고 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로 인한 취업난과 기업체의 구인난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며, “청년·노인·경력단절 여성 등 계층별 구직자, 사회적 경제기업·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대규모 사업과 연계는 물론 정부·도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