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앨범판매 최고 "엑소 & 여자친구"…엑소 52만장, 여자친구 스트리밍 7천만건 돌파
2016-07-08 17:0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상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인 가수는 그룹 엑소와 걸그룹 여자친구로 나타났다.
8일 가온차트 자료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판매량 최종 집계에서 엑소의 정규 3집 '이그잭트'(한국어 버전)가 판매량 52만4823장으로 '앨범 톱 100' 1위,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스트리밍수 7000만건을 돌파하며 '디지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톱 100'에서는 엑소의 3집 중국어 버전 판매량이 24만2432장으로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3집의 총 판매량은 76만7255장으로 최종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영 포에버'가 판매량 31만9327장으로 2위, 세븐틴의 정규 1집 '러브 & 레터'가 19만2030장으로 4위를 차지해 상반기 큰 활약을 보였다.
뒤이어 갓세븐의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가 5위(판매량 15만7496장), 트와이스의 미니앨범 '페이지 투'가 6위(13만6904장), 샤이니 태민의 정규 1집 '프레스 잇'이 7위(11만4017장), 빅스의 싱글음반 '젤로스'가 8위(10만8987장), 태연의 미니앨범 '와이'가 9위(10만3784장)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음원의 다운로드수가 145만3331건, 스트리밍수 7488만4475건을 기록했다. 스트리밍이 대세인 소비 패턴에서 스트리밍수가 7000만 건을 돌파한 가수는 여자친구가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