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朴대통령과의 오찬 회동, 한 마디로 완벽했다"
2016-07-08 16:07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소속 의원들 간 오찬에 대해 "한 마디로 완벽한 청와대 오찬 회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소속 의원 126명과 함께 오찬을 했다. 이후 일일이 의원들과 악수하며 짧게 대화를 나눴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오찬 후 국회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난 그는 "대통령께서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하고 대화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셨다는 것을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오늘 소통을 충분히 하셨고 그런 준비를 충실히 하고 나오셨는데 그게 너무 인상적이었다"면서 "대만족스러운 유익한 청와대 회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젊은 의원들은 대통령과 셀카(셀프카메라)도 찍고, 어떤 의원들은 민원쪽지를 대통령님 주머니에 넣고 간 사람도 있었다"면서 "(대통령이) 의원 126명과 다 1대1로 대화했는데 주제가 다 달랐다, 정말 새누리당 의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서 세심한 준비를 하셨구나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