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학교 운영
2016-07-08 14:5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및 구·군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학교(이하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운영사례, 부산시 예산구조와 이해, 지방재정의 공공성과 예산분석 등 지방자치단체 예산이해 등 예산에 대한 기본소양을 함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 과정 총 3회의 예산학교를 권역별로 운영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 장소에서 일제히 참여를 하는 대규모 예산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예산학교 운영으로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더욱 더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서 자질과 전문성강화 및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위원들의 역할 제고는 물론, 주민참여예산제의 조기정착에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2년도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출범했으며, 2016년도에는 100명의 위원으로 확대되어 보다 폭넓은 주민참여로 인해 시의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편성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