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 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운영

2016-07-08 09:38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보건소가 관내 8개 초‧중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

학교를 순회하며 영양‧운동, 금연‧절주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동교육관은 지난달 27일 내동초등학교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영양·운동교육 체험관에서의 식품첨가물 색소실험, 식품구성 음식맞추기, 건강 스트레칭 배우기를 비롯, 흡연‧음주 예방교육체험관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폐 비교실험, 흡연폐해 간접체험. 폐활량 실험, 가상음주 체험, 고글게임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통해 보고, 느끼고, 만져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고, 음주와 흡연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져 어린이‧청소년의 올바른 건강행태에 대한 교육이 생애주기 중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