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대상에 하계인턴십·해외연수 특전
2016-07-08 09:11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 등 임직원, 심사위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일기획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제일기획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 37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197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 행사에는 광고기획서, 영상∙인쇄∙옥외∙온라인 광고 등 5개 부문에 총 295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일기획은 3차에 걸친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5편, 은상 9편 등 총 30편의 마케팅 아이디어 우수작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시상식에는 임대기 사장을 비롯한 제일기획 임직원, 심사위원, 수상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지하철 내 선반 위에 햄버거 패티 모양의 광고물을 설치하고 그 위 벽면 광고판에 고기를 굽는 요리사의 이미지를 부착한 지하철 광고이다.
이 아이디어는 그릴과 선반의 형태적 유사성을 활용해 그릴 위에서 구워지는 패티를 연상하게 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하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대상과 금상 수상자 중 2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