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당정청 회의…“경제·민생 위한 ‘최강 드림팀’ 돼야”
2016-07-07 15:15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7일 오후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0대 국회 들어 첫 고위급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경제 현안을 두루 살폈다.
이날 당·정·청 회의는 지난 2월10일 이후 약 다섯 달 만이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바뀌고 대통령 비서실 인사가 있은 뒤 처음 개최된 것이다.
당에선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선 황교안 국무총리·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 측은 이원종 비서실장·안종범 정책조정수석·김재원 정무수석·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큰 회의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와 고단한 국민들의 삶을 챙겨나가는 당·정·청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도 “고위 당·정·청의 최대 현안은 역시 경제와 민생 문제”라며 “당·정·청은 그야말로 경제 살리기와 민생 돌보기를 위한 최강의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