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랑스 AI 벤처기업 '무드스톡스' 인수

2016-07-07 07:37

[구글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무드스톡스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기술을 대규모로 배치하기 위해 구글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드스톡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딥 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개발해 왔다. 지난해 2월에는 자사 앱을 통해 운동화 제조사와 모델을 인식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무드스톡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영상의 정보와 스마트폰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가속 센서의 정보를 결합해 피사체의 3차원 형상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용해 왔다.

무드스톡스 관계자는 "향후 구글 내에서 훌륭한 이미지 인식 도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며 "다만 현재 유료 회원들은 가입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