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중 해양실크로드 오션레이스' 시상식 개최
2016-07-06 20:1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6일 관내 푸르미르호텔에서 ‘2016 한·중 오션레이스' 의 한국 및 중국 선수단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중 오션레이스'는 화성시를 비롯해 서해안권 5개 도시(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평택시)와, 중국 산둥성 3개 도시-라이저우(莱州市) 칭다오(青岛) 르자오(日照市) 가 출전해 과거 해양 실크로드를 달리는 경기이다.
지난 2일 라이저우시 빈해항을 출발한 12대의 요트는 화성 전곡항까지 2박 3일간 640km의 바닷길 레이스를 펼쳤다.
채인석 시장은 “오션레이스는 과거 번성했던 해양 실크로드의 부활을 알리는 동시에 양국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기회”라며, “환황해권 해양도시들의 긴밀한 교류로 경제 문화 관광 해양 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한·중 오션레이스’를 라이저우시와 번갈아 개최해 왔는데, 올해에는 '라이저우컵 대회'로 산둥성 라이저우에서 출항식이 있었고 화성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