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강북삼성병원, 항만 근로자 건강증진 위해 맞손

2016-07-06 14:4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와 강북삼성병원(건강증진센터장 김용신)은 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의료복지 증진을 통한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내용은 △항만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검진 패키지 서비스 제공 △저소득 소외계층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복지 실현 위한 상호협력 △평택항 이용자 대상 건강강좌 및 정보 공유 등이다.

평택항은 6천여명이 넘는 근로자와 매년 50만명의 여행객 등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인근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태에 있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무료진료와 함께 작업환경 개선 및 건강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최광일 사장은 “평택항은 도심과 떨어져 있어 거리와 시간적 제약 때문에 항만 근로자가 병원을 찾기 힘들 때가 많다”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