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6년 하반기 승진 및 간부공무원 전보

2016-07-06 14:24
인사5대 원칙과 희망보직 신청제에 기초한 능력중심의 발탁 인사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 인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신임 이진찬 제1부시장의 이사관 승진 및 4급 승진자 3명(석재복 덕양구도서관과장, 김용섭 도시정비과장,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 직무대리)을 포함한 103명의 승진자 명단과 일산서구청장 등 4급 이상 공무원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4일자로 취임한 이진찬 제1부시장은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스마트하고 창의력 있는 행정을 인정받아, 고양시 부시장으로 발탁되어 2급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김용섭 신임 도시주택국장은 과거 덕이동 도로불법점용, 식사지구, 약산마을 등 고질적 악성민원에 대한 유연한 대처와 시민 밀착형 민원응대에 따라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삼송 택지개발사업지구 관리 등 도시정비 사업을 총괄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탁되었다.

도서관센터소장으로 승진 부임한 석재복 덕양구도서관과장은덕양구도서관과장 재임시 찾아가는 북카페 운영, 평화도서관 및 스마트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도서관 확충, 공공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개관 등 전국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그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도서관센터 소장으로 자체 승진 되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보건의료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활동, 보건소 환경개선, 금연사업 추진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고, 지역보건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승진요건이 충족되어 승진자로 선정되었다.

새로 전격 발탁 부임된 일산서구청장에는 민선 5, 6기 탁월한 시정운영 능력과 104만도시 고양시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골고루 갖춘 박찬옥 도시주택국장이 전격 임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임 박찬옥 일산서구청장은 건강이 좋지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Y-city 관련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고양시의 크고 작은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한 능력을 인정받아 구청정에 임명되었으며, 특유의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각종 집단민원 및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시와 주민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윤경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푸른도시사업소장에, 고영일 도서관센터장은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전보되었다.

한편, 사무관 및 팀장급 이하 승진자의 경우, 민선5,6기 주요업무 추진을 위해 현장 및 기피․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들이 고루 승진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인사부서 관계자는 ▲ 민선5, 6기 인사 5대 원칙인 성실성, 전문성, 창의성, 헌신성, 자발성 준수 ▲ 기피·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범공무원 배려 ▲ 철저한 인사청탁 배제 및 비위행위자 승진 배제 ▲ 양성평등과 소수직렬 배려 등을 고려한 균형있는 인사였다고 평가하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간 성과주의를 기초로 기피·격무부서에서 괄목할만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은 우선 승진배치 했으며, 직원들의 개인별 실적 및 특기와 고충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희망보직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승진자를 발탁했다”라고 승진자 결정 배경을 설명하였다.

또한, 향후 전보인사에서는,“고양형 희망보직제를 바탕으로 한 인재추천 TFT, 실․국․소장 인재추천제, 희망보직 선정조정위원회 등 다양한 검증방법을 통해, 능력과 열정을 지닌 공직자를 주요 부서에 전진배치 하여 실국별 책임행정을 실현 하고, 104만 고양시민의 행정수요에 발맞춘 최상의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승진예정자를 포함하여 4급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해  5.일자 전보를 시행하고,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오는 11.자로 시행하여 주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제일주의 행정 구현을 위한 고양시 행정의 인적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