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창조도시재생사업 스타트 업

2016-07-06 10:49
인천시 영향평가 용역사업 입찰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인천 개항장 일대 개발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인천시는 6일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교통등 영향평가’ 용역에 대한 입찰을 오는1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하 재생사업)은 총5998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월미도,인천 내항,인천역등에 해양과 문화·관광을 융합하는 사업으로 올초 국토교통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2021년까지 총2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우선적으로 국비250억원,시비250억원등 총500억원을 투입해 △상상플랫폼 조성 △인천역 복합역사 건립 △보행친화적 교통환경 개선등 12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개항조도시재생사업지 전경[1]



이에따라 인천시가 발주한 재생사업 용역의 주요내용은 △인천역 및 인천내항8부두일원 입지규제 최소구역지정 및 도시관리계획수립 △사업대상지내 우회고가 정비사업 및 월미도 모노레일,스카이웨이 조성등 주변지역 교통영향 검토 등이다.

이번 용역입찰의 참가 자격은 단독 또는 부담이행방식 공동수급이 가능하며 용역 기초금액 1억9700만원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이에대해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면 개항장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개항장이 구도심지역 발전의 앵커시설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