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인천국제공항과 지역경제의 지속적 가치창출 방안 모색
2016-07-06 09:21
인천시·물류연구회, ‘물류 인천 대토론회’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외 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인천의 해운·항만·공항 물류 관련 기관·단체, 학계 등이 참여해 인천항과 지역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사)인천시 물류연구회(회장 김홍섭)는 6일 인천대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물류 인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대 글로벌 법정경대/동북아물류대학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교수, 물류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물류행사인 ‘물류 인천 대토론회’는 올해 ‘인천항, 인천국제공항과 지역경제의 지속적 가치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시 물류연구회 회장인 김홍섭 인천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기화 청운대 교수가 ‘인천항의 재도약을 위한 스타트-업 산업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성호용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이사가 ‘글로벌 해운시장의 위기국면에 따른 인천신항의 새로운 활로 모색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최정철 인하대 교수가 ‘인천국제공항의 대중국 운항노선 증대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종훈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인천항의 신-가치창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해양박물관 건립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홍섭 인천시 물류연구회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남흥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장, 서용성 인천시 항만물류산업팀장, 안승범 인천대학교 교수, 이상윤 인하대학교 교수, 김운수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한옥순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홍섭 인천시 물류연구회장은 “국내외 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인천항과 지역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인천의 물류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이 인천의 물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 물류연구회는 2005년 설립 이후 인천이 동북아의 대표적인 국제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국제물류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물류정책개발, 다양한 정책과제 연구, 물류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물류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 인천시의 지역물류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에 기여하고 있다.